BMS와 프랑스 바이오텍 회사 인네이트 파마(Innate Pharma)는 면역 종양 바이오신약, IPH2102에 대한 개발, 제조 및 상용화에 글로벌 차원의 기술제휴를 체결했다. 이 신약은 현재 암 환자를 대상으로 제1상 임상이 진행 중에 있다.
계약에 의하여 인네이트 파마는 BMS에 전 임상연구를 제공하며, BMS는 IPH2102와 관련 제품에 대한 전 세계 총판권을 소유한다. 계약에 의하면 이 약물의 모든 가능한 적응증을 망라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네이트 파마는 IPH2102 임상 개발을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를 목표로 제2상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선불금으로 3,500만 달러, 추가로 각 단계별 연구 성과에 따른 성과금 4.3억 달러 및 상용된 후 순 매출에 연계한 두 자리 숫자의 로얄티를 받게 된다.
프랑스 BMS 사장 셀레이(Mike Seeley)는 전 세계적으로 혁신의 선두에 있는 회사와의 협력을 추구하며, 이번 거래는 프랑스의 바이오텍, 면역 종양분야에 진출을 약속한 것이며, BMS는 현재 피부암치료제 여보이(Yervoy: ipilimumab)를 포함한 강력한 신약 연구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네이트의 브레일리(Herve Braially) 사장은 BMS와의 계약은 프랑스에서 체결된 그 어떠한 계약보다 거대한 바이오텍 라이센싱이라고 말했다. BMS는 IPH2101에 대한 가능성을 완전히 인정하는 최선의 협력자이며, 따라서 이러한 협력을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