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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악토넬 등 비스포스포네이트 장기 사용 심판대 올라

FDA 자문위, 9월 희귀 대퇴골 골절 유발여부 본격 검토

FDA 자문위원회는 오는 9월 모임에서 골다공증 치료제의 장기 사용시 약물 안전성 문제에 대해 본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FDA에 의하면 자문위원회는 골다공증 치료약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s) 약물을 장기 사용할 경우, 희귀한 대퇴골 골절을 유발한다는 점을 오는 9월 9일에 논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약물로는 사노피/워너칠콧트에서 판매하는 악토넬(Actonel), 로슈의 보니바(Boniva), 머크의 포사맥스(Fosamax), 노바티스의 리크라스트(Reclast)가 포함된다.

작년 FDA는 이런 약물의 사용설명서에 경고 표시를 강화했으며, 의사들은 5년 이상 투여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비스포스포네이트 치료의 필요성을 정기적으로 평가하도록 조치했다.

미국에서 약 500만 명이 이들 골다공증 약을 골 질량 증가 목적으로 혹은 골다공증 발생 예방으로 사용하고 있다. 5년 이상 사용한 경우, 희귀한 형태의 대퇴골 골절이 300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는 보고가 나왔다.

FDA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약물이 골절 발생요인인지 혹은 이 약물들이 적정 사용기간이 있는지 확실치 않다고 한다. 어떤 골연구자들은 장기 사용으로 골이 분쇄되어 골절하기 쉬운 상태를 유발한다는 사실에 대해 회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