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는 알츠하이머 질환 치료 신약 시험규정을 완화시켜 새로운 치매 치료제 개발을 촉진할 계획이다.
현재 65세 이상 노인 8명 중 1명에게서 치매의 일종인 알츠하이머 질환이 발생하고 있지만 사용 약물은 임시적 증세 완화에 그칠 뿐 질병 진행을 지연시키지는 못하고 있다.
많은 후보 신약들이 최근 최종 임상시험 단계에 몰려 있다. 그중에는 뇌에 축적된 유해한 프라그를 제거하는 신약도 개발 중에 있다.
작년 FDA는 이 베타 아미로이드 프라그를 표적으로 하는 시험에 제동을 걸었다. FDA는 프라그 표적치료 환자의 뇌에 출혈 신호가 발생하면 즉시 약물 투여를 중단하도록 했다.
브릭햄 여성병원 및 메사츄세츠 종합병원의 알츠하이머 연구 치료센터의 스펄링(Reisa Sperling) 박사는 이러한 조치가 우수한 연구를 차단할 수 있다고 말하며, 이러한 뇌출혈이나 기타 이상 증세는 뇌 검색에서 매우 흔한 사항이며 신약의 효과를 나타내는 신호로도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FDA는 이러한 자문위원 의견을 받아들였다고 학술지(Alzheimer's and Dementia) 7월 12일자 online에 발표했다.
이러한 규제 완화에 대해 알츠하이머 질환 치료 신약 bapineuzumab을 개발 중인 화이자와 존슨 앤 존슨, 또 다른 신약을 개발 중인 릴리에서는 환영하고 있다. 다음 주 파리에서 개최되는 국제 알츠하이머 협회 총회에서 이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