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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에이자이, 항 전간 치료제 조네그란 유럽 허가 신청

단일 치료제로 1일 1회 투여해 환자 편의성 제고 등 효과

긍정적인 최종 임상시험 결과에 힘입어 일본 에이자이 제약회사는 항 전간 치료제 조네그란(Zonegran: zonisamide)을 일차 전간 단일 치료제로 유럽 보건당국에 허가 신청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조네그란은 이미 성인 간질 환자의 부분 경련 치료에 보조치료제로 허가 받았다. 에이자이는 새로운 제3상 임상에서 조네그란 단독 투여로 새로 진단 받은 간질 환자 치료에 효과적이고 내용성도 우수한 사실을 확인했다.

제3상 임상은 새로 간질 진단을 받은 환자 582명에 조네그란 1일 1회 투여와 비교 집단에 지속성 테그레톨(Tegretol: carbamazepine) 1일 2회 투여를 상호 비교한 결과로, 6개월 경련이 없는 환자수가 조네그란 집단은 79.4%, carbamazepine 투여 집단은 83.7%로 나타났다.

12개월 결과도 6개월 결과와 일치했다. 파리에 소재한 de la Pitie-Salpetriere 병원의 미셀 볼락(Michel Baulac) 박사는 50% 이하의 환자들에서 일차 항 전간제로 경련을 조절했고, 더 나아가 10-12%의 환자에서는 단일 치료제로써 조절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는 새로운 선택 가능성을 제공하며, zonisamide는 단일 치료제로 우수한 선택 약물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1일 1회 투여로 환자의 편의성도 제공하게 되었다고 부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