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이 과대포장을 지양하는 의약품 패키지 정책을 도입했다.
9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최근 코엔자임큐텐 함유 항산화제인 ‘로가큐텐’을 비롯한 6종의 일반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의 외부 이중포장을 없애고 단일포장 방식으로 변경했다.
따라서 ▲지에프주니어 및 지에프칼슘비타민(성장발육) ▲훼로맥스플러스(빈혈치료제) ▲모아본(골다공증치료제) ▲제니스(여성갱년기증상치료제) 등 일부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의 외부포장 용기를 간소화하기 위해 최소 판매단위별 단일포장 방식이 채택됐다.
이와 관련해 한미약품 관계자는 “일반 상품과 달리 의약품 포장은 약의 효능과 복용방법을 알려주고 제품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기능에 주력해야 한다”며 “우리 회사가 지향해 온 그린경영에도 부합한다는 점에서 단일포장 정책을 채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