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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50년만에 개발된 낭창약 벤라이스타, 매출 저조?

휴맨 게놈사 15년 공들였는데 의사의 실제 사용 기대에 미흡

Citi산업분석회사의 웨버(Yaron Werber) 박사는 50년 만에 휴맨 게놈 사이언스(Human Genome Science Inc) 사에서 새로 개발, 시판한 낭창 치료약 벤라이스타(Benlysta: belimumab)가 기대보다 매출이 저조하다고 지적했다. 회사의 주가를 주당 26달러에서 15달러로 낮추었고 앞으로 2-3년 내 매출 예상도 줄였다.

휴맨 게놈 사이언스(Human Genome Sciences)의 주가는 8월 30일 13.41달러로 마감됐다.

벤라이스타는 자가 면역질환인 낭창에 의한 통증을 완화하는 주사제로 휴맨 게놈 사이언스에서 15년에 걸쳐 개발했고, 영국 GSK 제약회사에서 판매하고 있다.

벤라이스타는 지난 50년 만에 개발된 최초의 낭창 치료제로 미국 FDA는 지난 3월에 시판을 허가했고, EU와 캐나다는 7월에 허가했다. 분석가들은 이 약의 매출에 대해 5년 내 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웨버 박사는 광범위한 류마티스 전문치료가들이 기대보다 벤라이스타에 대한 열성이 매우 저조하다고 지적했다. 의사들은 벤라이스타를 사용할 수 있다고 만족해 하지만 실제 사용은 기대보다 낮게 실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분석가들은 벤라이스타는 앞으로 수년 내에 현재 후기 임상 개발 중인 기타 의약품과 경쟁에 직면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새로운 개발 의약품은 벤라이스타의 임상 설계 단점을 유리하게 학습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웨버 박사는 벤라이스타의 3/4분기, 2011년 및 2012년 매출 전망을 낮게 책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