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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당뇨치료에 GLP-1계 신약 릭수미아 유럽서 허가 제출

질랜드 파마서 개발, 단일제 이어 란투스와 복합제 임상 추진

질랜드 파마(Zealand Pharma)는 협력회사 사노피가 유럽에서 새로운 당뇨 치료약 릭수미아 (Lyxumia: lixisenatide)의 허가신청을 보건 당국에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릭수미아는 1일 1회 투여하는 GLP-1 수용체 작용 약물로 덴마크의 바이오텍 회사인 질랜드 파마에서 개발하고 신약 허가 신청은 4,3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9개 연구로 구성된 GetGoal로 칭하는 제3상 연구 자료에 근거했다. 회사 측은 릭수미아를 단일 용법이나 사노피의 기존 인슐린 제제 란투스와 병용치료로 허가를 원하고 있다.

솔로몬(David Solomon) 질랜드 파마 사장은 릭수미아의 유럽 허가 신청은 하나의 변화를 보이는 이정표라고 평가하고 이 약은 제2 당뇨 치료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신속하게 수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 FDA 허가 신청은 2012년 4분기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노피와의 계약에 의하면 질랜드 파마는 단계별 성과금과 매출 연계 로얄티를 포함 약 2억 3500만 달러를 사노피로부터 받게 되고 GetGoal 제3상 임상을 2012년 1/4분기에 완료하면 더 많은 돈을 받게 된다고 한다.

산업분석가에 의하면 릭수미아 허가 신청은 매우 획기적인 성과로 평가하고 릭수미아+란투스의 복합제도 2013년 초에 제3상 임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 복합제 치료가 질랜드 파마 사에 일차적 수익 엔진이 될 것이며 제2형 당뇨 치료에 패러다임 변경을 나타낼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복합제의 매출은 약 13억 달러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