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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당뇨질환 방치로 매 10초당 3명 환자 발생”

2030년까지 방치하면 세계 인구 10명 중 1명이 당뇨 걸려

국제 당뇨연맹(IDF)은 세계 각국이 당뇨질환에 대해 적절한 처치를 긴급히 취하지 않을 경우 당뇨환자 수가 현재 3억 6600만 명에서 2030년이면 5억 5200만 명으로 인구 10명 당 1명이 당뇨질환을 앓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당뇨 발생 건수는 매 10초 당 3명에 해당되고 연간 무려 1000만 명의 당뇨환자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더구나 1억 8300만 명이 자신이 당뇨질환에 걸렸는지 알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아프리카 빈곤 국가에서는 다른 감염 질환에 대해서만 공중 보건시스템에서 우선 과제로 여기고 있어 당뇨질환은 2030년까지 무려 90%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재 아프리카 인구의 78%이상이 당뇨 진단을 받지 않고 있고 당뇨병에 걸리고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살아간다는 지적이다.

IDF의 음바냐(Jean Claude Mbanya) 회장은 “세계 각 나라와 지역 공동체에서 당뇨병이란 잔인하고 치명적인 질환 전쟁에서 패하고 있다”며 “공중 및 세계 지도자들이 하루 속히 당뇨병에 대한 어떤 행동의 필요성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