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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화이자, 중증 흉터치료제 개발에 본격 뛰어들어

흉터 유전적 치료제 전문 바이오텍 엑스칼리아드 매입

화이자는 아이시스 제약(Isis Pharm.)의 방계회사인 캘리포니아 칼스바드 소재 엑스칼리아드 제약(Excaliard Pharma.)을 매입하여 과도한 상흔(흉터) 치료 신약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아이시스 제약의 발표에 의하면 440만 달러의 선불금을 받고 주식 취득 시, 단계별 성과금 및 로얄티 등 1,400만 달러를 취득할 것이라고 한다.

엑스칼리아드는 아이시스의 기술로 2006년에 설립했고, 알타 파트너스, 프로퀘스트 투자 및 리버베스트 벤쳐에서 1,550만 달러의 투자금을 조달 받았다.

엑스칼리아드는 과다한 피부 흉터에 관여하는 유전자 활동을 억제하는 아이시스의 안티 센스 유전자 불활성 기술을 이용하고 사업을 추진했다. 매년 제왕절개 수술, 무릎 수술 등 100만 명의 환자와 성형외과 환자들의 흉터 발생을 최소화하는 제품을 연구하고 있다. 기타 피부과에서 과다 위축 흉터인 적반, 소양, 부풀어 오른 질환 또는 각질 형성 등 피부 양성 종양에 사용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제품은 아직까지 FDA 허가된 것이 없으므로, 본 기술 접근이 임상까지 이어진다면 광범위한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측에 의하면 아직 결과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3개의 중간 단계 임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화이자 글로벌 R&D 사장 돌스텐(Mikael Dolsten) 씨는 엑스칼리아드의 인수는 회사의 R&D 전략의 일환이며 바이오텍 파트너에서 보다 혁신적이고 차별성 있는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보완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