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양윤선)는 연말을 맞아 다 자녀·저소득 가정의 신생아들을 대상으로 제대혈(탯줄 속 혈액) 무료 보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무료 보관 서비스는 셋째 이상의 자녀를 임신한 일반 가정이나 둘째 이상의 자녀를 임신한 저소둑 가정을 대상으로 사연 공모를 통해 이뤄진다.
공모된 사연 중 질병 가족력이나 가정 환경 등을 기준으로 총 30명을 선정해 제대혈을 보관해 줄 계획이다.
선정된 가정에는 일반 가입자와 동일한 1인당 136만 원 상당의 제대혈 15년 무료 보관 서비스 및 각종 혈액 검사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경제적인 이유로 자녀의 제대혈을 보관하지 못했던 이웃들에게 작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메디포스트는 이달 31일까지 셀트리 홈페이지(www.celltree.co.kr)를 통해 무료 보관 사연을 접수 받는다. 이 기간내 일반 임신부 5명에게도 제대혈 무료 보관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