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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애보트, 리아타와 4억 달러 제휴로 파이프라인 확보

신경 과학과 면역 질환 분야에 AIM 물질 이용 확대계획

애보트 제약회사는 미국 텍사스 소재 리아타(Reata pharm) 사에 4억 달러를 지불하고, 리아타와 항산화 염증 조절제(AIMs) 분야 의약품과 기타 신약에 대한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2010년 9월 제3상 임상 중인 만성 신장 질환 치료제 AIM 제품인 바독솔론(bardoxolone)에 대한 판매 권리를 4억 5천만 달러에 매입한 계기로 추가 합동 연구 개발에 합의한 것이다.

즉, 리아타 제약의 폐, 중추신경 및 면역 질환 등 광범위한 치료 영역의 수많은 신물질에 대한 연구가 추가되었다. 애보트와 리아타는 류마티스 관절염을 제외한 기타 AIMs 연구 경비 및 수익은 동등하게 공유하나 이외 다른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에 대해서는 애보트가 70% 비율로 경비 및 수익을 담당하기로 했다.

애보트는 기술 제휴 대가로 4억 달러를 리아타에 지불하기로 했고, 두 회사는 2012년 최초의 제품이 임상시험에 진입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결국 리아타 제약의 AIMs 신약 파이프라인 등 유사 약리작용을 갖는 새로운 신약 개발에 전력한다.

애보트의 제약사업 책임자 레오나드(John Leonard) 사장은 리아타와의 기술 제휴로 애보트는 다각적 치료 영역에 연구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하며, 지금까지 축적된 자료에서 신경 과학과 면역 질환 분야에 AIM 물질 이용 가능성을 확인했고 이러한 지식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런던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약 바이오텍 회의에 참석한 애보트 CEO 화이트(Miles White) 씨는 애보트의 현금 지불 능력으로 상당한 선불금을 지불했다고 전했다. 애보트는 180억 달러 상당의 사업 즉, 진단, 의료기기, 영양식품 및 브랜드 복제약품 사업을 분할 처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