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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다발성 경화증환자, 노바티스 질레냐 투여 후 사망

최초 약물투여 24시간 내 발생한 첫 사망 사례로 주목

노바티스는 다발성 경화증 치료약 질레냐(Gilenya: fingolimod)로 치료를 시작한 다음 날 환자가 사망한 사실을 확인했다.

회사 측의 설명에 의하면 환자는 11월 22일 질레냐로 치료받기 시작했고, 첫 약물투여 후 6시간 동안 시행한 모니터링 결과 아무 이상이 없었으나, 그 다음 날 환자가 사망했다는 것이다.

본 사망 사고는 그동안 이 약물을 투여 받은 28,000여 명의 환자 중 최초 약물투여 24시간 내에 발생한 최초의 사망 보고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직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알 수 없으며, 질레냐의 사망 관련성은 현재로써는 확인도 배제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노바티스는 보건 당국에 본 사례의 자세한 사항을 제출했고, 현재 본 사고에 대한 모든 세부사항을 수집하고 있다고 전했다.

샌포드 번스틴(Sanford Bernstein) 사의 분석가 스카넬(Jack Scannell) 씨는 MS 약물의 치료 사례에서 종종 심혈관 질환의 성격을 띠는 돌연사가 발생하고 있어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말하며, 환자가 질레냐 치료를 시작한 후 심박이 임시로 감퇴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며 따라서 치료 시작 후 환자의 신중한 검색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