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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장 박병주 교수 사실상 확정

2명의 지원자 중 면접 당일 고영일 교수 불참

내년 4월 출범될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초대원장직에 박병주 서울대 교수가 유력해졌다. 이같은 원장직 확정은 이달 중순쯤 공식적으로 발표될 전망이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박병주 서울대 교수, 고영일 교수 등 2명이 원장직에 지원한 가운데 면접당일 고영일 교수가 불참해 박병주 교수 혼자 면접을 치른 것으로 확인됐다. 사실상 단독 지원이된 셈.

앞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지난달 초대원장 모집 공고를 내자 박병주 서울의대 예방의학과 교수와 고영일 전남의대 알레르기내과 교수 등 2명이 지원한 바 있다.

식약청측은 지난달 접수마감 이후 지원자에 대한 내부심사를 통해 원장을 선출할 계획이라고 답했지만 면접 당일 불참한 고영일 교수의 자동 탈락이 예상돼 박병주 교수가 확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밖에도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을 이끌어갈 총 12명의 의약학 관련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가진 직원 모집도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

지난달 21~27일까지 ▲전문직7명(수석연구원1, 책임연구원1, 선임연구원3, 연구원2) ▲사무직4명(책임관리원1, 선임관리원1, 관리원2) ▲기술직1명(선임기술원) 등 12명의 인재 모집을 위한 접수를 마쳤다.

현재 서류통과자의 면접일이 나온 상태로, 이달 중순쯤 초대원장이 공식발표되면 안전관리원의 내년 4월 출범을 위한 전반적인 밑그림이 그려지게 된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르면 1월 중순쯤 원장발표가 날 것"이라며 "내부 심사가 끝난 이후 전체적인 그림이 나오기때문에 아직은 확실치 않다"고 전했다.

한편, 내년 4월 출범될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의약품 부작용의 인과관계 조사규명, 의약품등의 안전과 관련한 부작용 정보 수집·관리·분석·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추진 업무는 약화사고 등 의약품 부작용의 인과관계 조사·규명 ▲부작용보고 사이트 개설·운영 ▲의약품 안전정보 수집·분석·평가 및 제공 ▲의약품 DUR 정보 생산·가공·제공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