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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바이오의약품, 올해부터 시판 스타트라인에 정렬

올해 셀트리온, 이수앱지스 등 매출 성과 가시화

올해부터 바이오의약품의 매출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작년 임상을 종료한 셀트리온의 허셉틴과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의 매출 발생 가능성이 높다.

최근 한국바이오협회 자료에 따르면 ▲이수앱지스 '세레자임' ▲동아제약'DA-3051'(IFN-beta)' ▲셀트리온'허셉틴', '레미케이드' 등 바이오시밀러 4품목이 올해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DA-3051'(IFN-beta)는 임상 1상 중이며, 고셔병치료제 세레자임은 임상2상을 진행 중이다.

셀트리온의 유방암치료제 허셉틴과 류마티스 관절염치료제 레미케이드바이오시밀러인 CT-P06과 CT-P13은 각각 작년 임상시험을 종료했다.

LG생명과학은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전임상을 진행 중이며, 출시 이후 국내에서 100억원, 국외 25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4년에는 셀트리온의 비호치킨림프종 치료제인 리툭산과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인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가 출시될 예정이다.

리툭산의 바이오시밀러 'CT-P10'은 세포 및 공정개발을 완료하고 작년 11월 임상신청을 승인 받았으며,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 'CT-P05'는 공정개발을 마치고 임상 준비에 착수했다.

또 동아제약의 무배란증 치료제 'DA-3801'(FSH)와 혈우병A 치료제 'DA-3808'(factor VIII)도 2014년 출시를 예정시기로 잡고 있다.

2015년에는 세포주 개발을 완료한 셀트리온의 직결장암 치료제 얼비툭스 바이오시밀러 'CT-P15'와 호흡기 질환 치료제 'CT-P14'가 출시될 전망이다.

또 빈열치료제로 사용되는 단백질인 EPO(HL-033)을 개량한 한올바이오파마의 바이오베터의 출시가 예상되고 있다. 동시에 LG생명과학의 리툭산, EPO, FSH의 바이오시밀러가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셀트리온은 대장암치료제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 'CT-P17'이과 류마티스관절염 'CT-P16'의 새포주 개발에 돌입해 2016년을 런칭 시기로 보고 있다.

김지현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부터 바이오사업분문에서 매출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