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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아스텔라스, 테라반스와 비보티브 공동 판매 파기

제조상 문제로 결별, 로열티 2%는 10년간 지속될 전망

일본 아스텔라스 파마는 테라반스(Theravance)와 제조상의 문제로 슈퍼박테리아(MRSA)용 항생제 비바티브(Vibativ: telavancin)에 대한 공동 판매 제휴를 파기했다.

아스텔라스는 계약의 옵션을 행사하여 공동 협력을 철회하고 판촉을 중단했다. 비바티브는 리포글리코 펩타이드 계열 항생제로 1일 1회 주사한다. 계약 종료에 대한 추가적 지불은 없으며, 아스텔라스는 10년간 비보티브 순매출의 2% 로열티를 계속 받게 되어 있다.

비보티브는 2011년 유럽에서 MRSA에 의한 폐렴 성인 환자 치료에 사용 허가됐다. 미국에서는 2009년 그람 양성균에 의한 피부 및 피부구조 감염 성인 치료에 사용 허가를 받았다.

아스텔라스는 현재 테라반스와 재고에 대해 안전한 이전 수속을 진행하고 있으며, 비바티브에 대한 학술적 질의에 대한 답변과 보건 당국의 임상 규제 활동 등에 대해서는 오는 3월 31일까지 그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테라반스 위닝햄(Rick Winningham) 사장은 비바티브는 생명을 구하는 중요한 약물로 앞으로도 일관된 공급에 계속 집중할 것이며, 비바티브가 단일 공급원이라는 제조상 문제로 현재 품절과 지역별 공급 차질이 발생되고 있음에 유감을 표명하고 있다.

제조 문제가 조만간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다른 제조회사를 구할 것이며, 이에 대해 약 12-24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비바티브는 지난 3/4분기 순매출 450만 달러 중 로열티로 80만 달러가 지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