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사회장에 황인방 후보 당선

“1차 의료기관 육성 특별법 제정하라” 건의

대전시의사회(회장 이철호) 신임 9대 회장에 황인방 전 중구의사회 회장이 당선됐다.

또, 의사회는 1차의료기관 육성 특별법 제정을 의협 차원에서 입법 청원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대전시의사회는 24일 제2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재적대의원 60명 중 55명 참석과 위임 1명 등 출석 56명으로 성원됐다.

총회 1부는 ▲개식선언 ▲국민의례 ▲의사윤리강령 낭독 ▲내빈소개 ▲개회사 ▲회장인사 ▲경만호 회장 치사 ▲내빈축사 ▲장학금전달 ▲시상순으로 진행됐다.

2부는 ▲회의성립 선언 ▲임시의장 선출 ▲의장단 선출 ▲명예회장 추대 및 임원추인 ▲제23차 정기대의원총회 회의록 낭독 ▲2011년도 회무보고 ▲감사보고 ▲2011년도 결산보고 ▲2012년도 사업계획안 심의 ▲건의안 토의 ▲2012년도 예산안 심의 ▲임원 및 중앙 대의원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대의원 총회는 2012년 예산을 지난해보다 458만 532원 증가한 4억 3701만 4136원을 가결했다.

이번 총회는 제9대 신임회장으로 황인방 전 중구의사회 회장을 총회는 1차 의료기관 육성 특별법 제정과 의사협회 회장 선거 직선제 전환을 의사협회에 건의하기로 했다.

1차 의료기관 육성 특별법은 경영난에 처해 있는 1차 의료기관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특별법 같은 ㅍ금융지원 특례 ▲노무관리 특례 ▲조세특례 ▲고용지원 특례 ▲의료분쟁특례 ▲상가임대차보호특례 ▲신용카드수수료 인하 ▲전기상하수도료인하 ▲의사노후대책특별기금조성 ▲8개 항목내용을 지원감독할 1차 의료기관종합지원센터 설립 등이다.

의사회는 이런 특별법을 의협차원에서 입법 청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회는 대한의사협회장 선거를 직선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그 이유는 현재 회장 선거제도는 복잡할 뿐만 아니라 회원의 의사가 반영되기 어렵기 때문에 모든 회원이 선거에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외 ▲의료광고 심의사항 시도의사회 이첩 ▲65세 이상 외래 본인부담금 상한액 2만원 상향 조정 및 수가인상과 자동연동 조정 ▲보건소 일반진료 근절 ▲토요일 공휴일과 같은 가산율 적용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수가 전면 재조정 ▲의료전달체계 확립 ▲대전시의사회 산하 인권위원회 설립 ▲필수예방접종비용 본인부담금 전액 지방자치단체 지원 요청 ▲의료기관개설시 소속 의사회 경유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