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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특별분회 교수님들 선거에 참여합시다

주수호 후보, 교수님들의 표심 결과를 끝까지 확인해주시길 당부

주수호 후보가 의협 특별분회 교수들에게 37대 회장 선거에 참여해 주길 당부하고 나섰다.

주수호 후보는 14일 '대한의사협회 특별분회 소속 교수님들께 부탁 말씀드립니다'라는 성명을 통해 "올해는 각종 선거를 앞둔 정치권과 정부에서 앞다퉈 무상의료, 포괄수가제, 총액계약제 등 포퓰리즘에 다름 아닌 선심성 정책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며 "현재의 의사들은 방향을 잃고 좌절해 생존에 허덕이는 젊은 의사들이 선배 의사들과 기존 대한의협에 대한 노골적인 불만과 불신을 표출하며 자신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수십 년간 헌신적으로 의협 조직을 이끌어온 의학회와 지역의사회의 선배 의사들은 자괴감을 느끼며 망연자실해 있는 상황"이라면서도 "직역과 연배, 지연과 학연은 다르더라도 이 왜곡되고 고통스럽고 불합리한 동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의료 현장의 동료이자, 하나인 의사집단"이라고 진단했다.

또, "의협은 '전체로서의 의사들' 의 유일한 대표체"라며 "의협이 망가져서는 단 한 발짝도 앞으로 나갈 수 없기에 우리는 다시 한번 의협을 재건해야할 신성한 의무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수호 후보는 "25일 제 37대 대한의사협회장을 선출하는 자리에 한국 의료의 백년대계를 다시 세울 수 있도록 특별분회 소속 선거인단으로 당선된 교수들이 단 한명도 빠짐없이 참석해야 한다"고 부탁했다.

이어, "결선 투표 등 새롭게 바뀐 의협회장 선거제도에 따라 마지막 협회장 선출이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자리를 지켜달라"며 "교수들의 표심 결과를 끝까지 확인해주기를 다시 한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의협의 재건과 강화, 의사 사회의 화합과 단결만이 오늘의 절망과 수치, 분열을 극복할 유일한 길"이라며 "그 단초를 마련할 제37대 의협 회장 선거는 막중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