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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의협 선거 1신]선택의 순간 표심은 어디로?

6명의 후보들 모두 적임자 강조…10시 현재 1차 투표율 85%


선택의 순간이 다가왔다. 과연 1574명의 선거인단은 6명의 후보들 중 누구에게 한 표를 던질 것인가?

37대 의협 회장 선거가 시작된 가운데 6명의 후보들은 모두 각자의 강점을 부각시키면서 선거인단의 선택을 받아야 하는 당위성과 정견을 밝혔다.

1차 투표를 위해 1574명의 선거인단 중 10시 30분 현재 접수한 투표인단은 1338명으로 85%의 투표율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나현 후보는 정견발표를 통해 " 땅에 떨어진 의권 자존심 회복위해 시대적 소명을 띠고 이자리에 섰다"며 "뜬구름을 잡지 않겠다. 뜬구름의 공약으로 회원들이 현혹되면 더 큰 좌절을 겪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료계 숙원을 나열하면서 모든 걸 다하겠다고 공약하는 것은 아무것도 안하겠다는 것"이라며 "100년 역사 의협을 내부고발세력 맞겨서는 안된다. 사심없이 진심으로 회원들과 소통하고, 회원을 섬기겠다"고 피력했다.

최덕종 후보는 "의협은 2갈래방향으로 가야한다"며 "밖으로는 건강권 확보, 의사 생존권 방어을 위해 불합리한 제도에 맞서야 하며, 안으로 회원 요구와 불만을 즉각 해결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우리 의사들은 소신껏 진료하고 적절한 수입이 보장되면 바랄것없는 선량한 시민"이라며 "누가 뜨거운 눈물을 흘리게 하며, 누가 그 눈물을 닦아줄 수 있나? 제가 닦아주겠다"고 강조했다.

전기엽 후보는 "선건인단은 육체의 눈으로 보지 말고, 마음의 눈으로 봐 달라"며 "국민과 정부, 국회의 마음을 잡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주수호 후보는 "강한 의협조직을 만들겠다"며 "회원들의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봉사하는 회장, 섬기는 회장으로 의사협회를 소통과 화합, 단결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노환규 후보는 "그동안 우리는 회무경험이 많은 회장을 모셨지만 달라진 것이 없었다"며 "위기극복을 할 수 있는능력을 갖춘 리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윤창겸 후보는 "위기에서 생존활로를 찾기 위해서는 생각과 태도 모든 것을 바꿔야 한다"며 "공정한 의료환경을 만들기 위해 선거인단 여러분의 잘 준비된 깨끗한 한표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