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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피임제 재분류, 공청회로 잘·잘못 가려본다

식약청, 15일 한국화재보험협회 강당에서 개최

오는 15일 열리는 ‘피임제 재분류(안) 공청회’에 참석할 패널이 확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이하 식약청)이 주최하고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최병호·이하 보사연)이 주관하는 ‘피임제 재분류(안)에 관한 공청회’는 오는 15일 서울 여의도 소재 한국화재보험협회 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공청회는 ‘피임제 재분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제목의 발제를 시작으로 이선희 식약청 의약품심사부장이 포문을 연다.

이후 조재국 한의학정책연구원 원장의 사회로 모두 12명의 패널이 지정토론을 벌이게 된다.

패널에는 ▲강인숙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생명운동본부 생명위원 ▲김대업 대한약사회 부회장 ▲김영택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김인숙 한국여성민우회 상임대표 ▲김현철 낙태반대운동연합회장 ▲양선희 중앙일보 논설위원 ▲정승준 경실련 보건의료위원회 정책위원 ▲조윤미 녹색소비자연대 본부장 ▲최안나 대한산부인과학회 청소년건강위원회‧정책위원회 위원 ▲최정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홍석영 한국생명윤리학회 윤리위원장 ▲대한변호사협회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공청회는 지정토론에 이어 약 1시간 동안 피임제 재분류 관련 주요 사안에 대한 집중 토론을 벌이는 종합토론과 함께 청중에 대한 질의 및 응답도 가질 예정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지정토론을 벌일 패널은 객관성과 전문성, 소비자의 의견을 광범위하고 다양하게 수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이번 공청회를 통해 원치 않는 임신과 인공임신중절 예방, 피임제 부작용, 사회적 파급효과, 생명윤리, 피임제 사용 편의성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경구용 피임제의 재분류에 관한 각계의 다양한 의견 개진과 토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