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화)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동정

허미나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건국대학교병원(의료원장 양정현) 진단검사의학과 허미나 교수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허 교수는 세계헌혈자의 날을 맞아 국가수혈가이드라인 제정, 혈액관리업무 심사평가, 혈액관리업무 심사평가자 교육안 개발 등을 비롯한 학술연구사업과 혈액관리사업에 성실히 참여해 혈액원의 질 관리 및 혈액안전성 강화를 통해 국민건강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표창을 받게 됐다.

허미나 교수는 한정된 혈액자원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가 학술용역사업으로 시행한 국가수혈가이드라인 개발 연구에 참여해 2008년 최초로 국가수혈가이드라인 제정에 되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

또 2006년 시작된 혈액원 심사평가사업에 초기부터 수혈의학전문가로서 심사평가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한편 심사평가위원으로 참여해 대한적십자사와 한마음혈액원 및 의료기관 혈액원 등 전국 123개 혈액원의 혈액관리업무 심사평가에 참여함으로써, 각 혈액원의 질 관리 강화를 통해 안전한 헌혈혈액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여했다.

허 교수는 헌혈혈액에 대한 B형 간염의 선별검사로서 핵산증폭검사(NAT) 도입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에서 시행한 ‘국내 B형 간염의 수혈감염위험도 분석 및 핵산증폭검사(NAT) 도입에 따른 비용효과 연구’에 참여해 NAT검사 도입 시 예상되는 B형 간염 잔존위험도의 변화량을 추정하고, HBV-NAT 도입의 효과, 편익 및 효용과 비용의 비교를 통해 HBV-NAT 도입의 경제적 가치를 파악하고, HBV-NAT 도입의 경제성 등을 평가하여 혈액안전성 강화를 위한 객관적인 근거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