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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개원 9주년 기념행사

‘근거 중심의 건강관리’ 주제 건강 심포지엄


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시스템 강남센터(원장 조상헌, 이하 ‘강남센터’)는 지난 21일 ‘근거중심의 건강관리’(Evidence-based Healthcare)를 주제로 건강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임상강의실에서 강남센터 개원 9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총 4세션으로 나누어져 진행되었으며 400여명의 봉직의, 개원의 및 건강검진센터 근무자가 참석했다.

‘근거중심의 건강검진’을 주제로 한 첫 번째 세션에서는 지난 9년간 축적된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개발된 검진 노하우 중 심혈관 질환과 갑상선 결절, 간 질환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의료 서비스 분야에서 그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Communication’을 주제로 ‘Verbal vs. non-verbal communication', ’브랜딩 개념의 인간존중 서비스‘ 등의 강연이 진행됐는데 특히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와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의 입장에서 의료 서비스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로 마련돼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포지엄에서는 진료실에서 사용되고 있는 약과 예방접종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 위주로 ‘Updates of safe drug use' 세션이 마련되어 통풍치료, 성인 예방접종, 과민성 장증후군 약물에 대한 최신지견이 소개됐고, 마지막세션에서는 진단과 치료에 대한 케이스 분석 위주로 진행되어 과민성 방광, 이명, 두통에 대한 실제 진단과 치료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강남센터 원장 조상헌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이 과학적 근거 중심의 건강검진에 대해 고민해보고 최신 의학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로 여러 선생님들의 진료에 실제적인 보탬이 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10주년을 맞는 내년은 건강검진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룩한 강남센터에게 의미가 깊은 해인만큼 더욱 참신한 심포지엄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