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병원/의원

“실제 상황 방불” 헬기 이용한 환자수송 모의 훈련

고신대복음병원, 부산 소방본부와 협약체결 후 첫 실시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이 부산광역시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성)와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모의 헬기 환자수송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21일(수) 낮 11시부터 1시간동안 고신대학교복음병원에서 실시되었으며 응급환자가 헬기를 통해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응급실까지 이송되는 이른바 ‘HELI-EMS’에 대한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가상의 중증외상환자가 발생했다는 가정 아래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응급의료센터 의료진이 헬기에 탑승하여 환자 발생 지점으로부터 고신대복음병원 응급의료센터으로 도착할 때 까지 긴박하게 응급처치를 시행해 실제 상황을 방불케 했다.



부산시의 ‘중증외상환자 더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양 기관은 지난 9월 26일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협약 체결 중 주된 내용은 부산, 울산, 경남 도처에서 중증외상환자가 발생하면 현장에 도착한 응급구조사가 필요에 따라 부산광역시 소방본부 상황실에 헬기를 요청하고, 고신대복음병원 중증외상 전문 교수가 소방본부 헬기에 동승하여 사고현장을 찾아 환자를 병원까지 신속히 이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이미 지난 APEC등의 국제행사를 통하여 응급의료센터 및 중증 외상팀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음을 증명한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이 앞으로 지역 ‘중증외상환자 더 살리기’ 프로젝트에 더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