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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지친 직장인, 모바일 힐링카페로 건강챙긴다!

강북삼성병원, 국내 최초 온라인 힐링카페 개설


강북삼성병원에서 국내최초로 온라인 힐링카페를 개설했다.

현대사회에서 복잡한 인간관계와 업무스트레스에 시달리다가 결국 정신건강까지 해치게 되는 직장인들을 위해서다. 강북삼성병원은 “정신건강은 악화되기 전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정신건강의학과 진료에 대한 잘못된 선입관과 자신의 정신건강 정보가 회사 등에 알려지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으로 정신건강이 방치되고 있는 현실”이라며 힐링카페 개설의 취지를 알렸다.

국내최초 정신건강을 위한 온라인 힐링카페 개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은 2012년 12월 1일, HRD 전문기업 크레듀(대표이사 임영휘)와 함께 '힐링카페, 직장인 마음치유(이하 힐링카페)'를 개설하여 개인의 정신건강 수준을 진단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와 임상심리사를 통해 마음 치유 컨텐츠를 제공하는 힐링 서비스를 시작했다. 힐링카페는 PC와 스마트폰에서 접속 가능하며 접근성은 높이고 개인의 진단 기록은 철저히 비밀 보장한다. 또한 언제 병원을 찾아야 하고 전문가 집단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지 정신건강 가이드라인도 제시한다.

교육을 신청하면 설문을 통해 정신건강과 대인관계 성향을 확인하고, 결과에 따라 연령별로 맞춤화된 힐링 컨텐츠를 제공 받는다.



보고, 느끼고, 힐링하는 영상메세지
힐링카페는 힐링을 위한 핵심 메시지와 정신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10분 내외의 영상을 통해 전달한다. 힐링 효과 극대화를 위해 보고, 느끼고, 힐링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와 함께 전문가의 설명을 쉽고 재미있게 구성했다. 이러한 마음 치료 과정을 통해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고 앞으로 닥칠 수 있는 위기 상황에 대해서도 대비 할 수 있다. 나 자신 뿐 아니라 동료, 가족의 정신건강까지 챙기는 유익한 정보를 같이 얻을 수 있다. 한 가지 주제를 마칠 때마다 주어지는 핵심 키워드는 트위터,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를 이용해 주변 사람들과 공유 할 수 있다.

연령대별 해결책 제시
강북삼성병원 기업 정신건강 전담팀(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임상심리사)은 오랜 기간 축적된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유형을 건강한 감정, 신나는 삶, 행복한 관계, 즐거운 일 4가지로 분류하여 해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건강한 감정에서는 화(분노), 자살, 불안, 우울을 다루고, 신나는 삶에서는 수면장애와 다양한 중독을 이야기 한다. 행복한 관계에서는 부부, 연인, 부모, 자녀, 직장동료 등 각종 인간관계에서 나를 바로 알고 상대방 이해하기를 배우고 즐거운 일을 위한 직무스트레스 해결 방안을 찾는다.

한편, 20~30대 미혼과 기혼, 40~50대 중년 등 연령에 따른 다양한 주제도 언급한다. 건강한 독신생활, 좋은 배우자 만나기, 시댁과 처가 관계, 워킹맘, 중년 우울, 퇴직 후 인생설계 등이다.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요가와 명상을 전문가의 시범과 함께 보고 따라하면 몸이 직접 치유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4주 교육, 4주 뉴스레터, 1년의 무료 의료정보 이용
힐링 카페는 인터넷 환경이 지원되는 PC, 태블릿PC, 스마트폰으로 접속 가능하며, 1개월 과정(17개 정신건강 강의)을 7만원의 비용으로 참여 할 수 있다. 교육 수료 후 1개월 동안은 마음건강을 챙기는 뉴스레터를 받게 되며, 1년간은 <힐링카페>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의료정보를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다.

강북삼성병원 측에 따르면 공기업을 비롯한 국내 주요 기업들도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직원 행복 증진을 위해 힐링카페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형근 교수는 “스트레스는 견디는 것이 아니라 관리하는 것으로 힐링카페가 지치고 힘든 인생에서 행복한 삶을 지키는 방파제 역할을 하겠다”며, “힐링카페를 통해 하루 10분씩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를 만나면 정신건강으로 인한 개인과 사회의 손실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