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와 질병관리본부는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국(WHO Western Pacific Regional Office)과 공동으로 오는 12월3일(월)부터 7일(금)까지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에서 ‘만성질환의 감시체계와 모니터링’을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라오스, 필리핀, 캄보디오, 몽골리아, 베트남, 몽골리아 등 아시아 지역 5개 국가의 만성질환 관련 담당자 30여명이 참여하며, 국내외 만성질환 감시체계와 암등록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만성질환의 감시체계와 모니터링 전반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우리나라 암관리 사업 모델과 만성질환의 관리 모델을 소개하고, 서태평양지역 각국의 만성질환관리 현황과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국립암센터는 2005년 9월 ‘세계보건기구 암등록·예방 및 조기검진 협력센터’로 지정된 이후 2006년 ‘분자종양역학 국제교육훈련과정’, 2008년 ‘암등록과 암역학의 적용’, 2010년 ‘비전염성 질병 관리’ 등을 주제로 국제교육훈련과정들을 성공리에 마쳤고, 올해 네 번째로 세계보건기구와 공동으로 워크숍을 개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