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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충남대병원 급성기 뇌졸중-심근경색 1등급 획득

심평원, 2012년도 심뇌혈관 질환 평가 결과 발표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은 3일 발표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2년도 심뇌혈관 질환 평가 결과 발표에서 급성기 뇌졸중 1등급을 획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민들에게 합리적인 병원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의료의 질 향상을 통한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전체 평가 대상기관 189기관 중 1등급 88개 기관에 선정됐다.

뇌혈관센터장 김제교수는“ 이번 급성뇌졸증 평가 1등급 획득을 통해 뇌졸중 환자에게 신속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수병원으로 인정받게 됐다” 며 “앞으로도 뇌졸중 환자에게 체계적이고 협력적인 시스템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해 대전충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오픈 해 뇌질환의 효과적인 진료를 위한 협진시스템을 본격 가동하여 환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최근 보건복지부와 심평원이 실시한 2010년 뇌졸중 환자진료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및 뇌졸중학회에서 주관하는 ‘뇌졸중 전문치료실 설립지원 및 인증 사업’ 평가 결과 ‘뇌졸중 전문치료실(Stroke Unit)’ 인증을 획득하여 뇌졸중 치료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급성심근경색증도 3년연속 1등급 우수기관 선정


한편 충남대병원은 3일 발표된 심평원의 ‘2012년 가감지급사업’ 의 급성심근경색증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민들에게 합리적인 병원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의료의 질 향상을 통한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전체 평가 대상기관 113기관 중 1등급 우수기관과 상위등급을 2년연속 유지한 기관 44개 병원에 2%~0.5%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2012년 가감지급사업의 급성심근경색증 평가에서 충남대학교병원은 최상위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여 3년연속 급성심근경색증 1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급성심근경색증 평가는 환자치료가 얼마나 신속하게 이루어지느냐에 따라 사망률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됨으로, 막힌 심장혈관에 다시 피를 통하게 하는 시술이 정해진 시간 안에 시행되었는지 등의 진료과정과 중증 상태를 반영한 입원 30일이내 사망률로 치료결과를 평가했다.

정진옥 심혈관센터장은 “심근경색 환자에게는 얼마나 빨리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느냐가 곧 생사의 갈림길이 된다”며 “한밤중이나 새벽에도 콜이 울리면 달려와 주는 팀원들이 고맙다”고 말했다.

충남대학교병원 심혈관센터는 응급당직 및 온 콜(on-call)체제를 통해 24시간•365일 언제나 급성심근경색증 환자를 집중 치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먼거리에서 온 외래환자를 위한 당일 원스톱(One-stop) 진료도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