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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H+양지병원, 소화기 우수 의료진 영입 등 진료 강화

내년 2월 그랜드 오픈준비 한창…인적·물적 인프라 확충

H+양지병원(이사장 김철수)이 내년 2월 그랜드오픈을 앞두고 우수전문의를 연이어 초빙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소화기병센터의 역량을 보다 강화하고자 대학병원 교수급 의료진들을 대거 영입하는 등 질 높은 진료서비스를 위한 우수전문의 초빙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오는 2월에는 경희대학교병원에서 소화성궤양, 역류성식도염, 위암, 식도암, 기능성위장관 질환을 전문으로 진료해온 장린(前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회장) 교수를 소화기병센터장으로 소화기내과전문의 정진용 교수, 신장내과전문의 김비로 교수, 내과전문의 김고운 교수가 의료진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10월에는 前 한국원자력의학원장이자 초대 갑상선학회 이사장인 김종순 의료원장을 초빙해 핵의학센터를 개소한 바 있는데 김 의료원장의 전문 진료와 함께 PET-CT, SPECT 등 최첨단 진단 장비를 본격 가동함으로써 암 진단 및 치료 역량이 보다 강화했다.

또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를 역임한 김성현 교수를 인터벤션센터장으로 초빙해 TFCA(대퇴동맥을 이용한 뇌혈관 조영술), 자궁근종색전술 등의 다양한 사례를 성공적으로 시술하고 있으며, 치료내시경분야의 우수전문의 박재석 과장이 합류하면서 조기(위, 대장) 등 수술 없이 당일 내시경으로 치료가 가능한 원스톱당일진료시스템이 보완됐다.

H+양지병원 김철수 이사장은 “풍부한 임상경험을 보유한 의사들의 영입과 함께 최신 의료장비와 시설들을 확충하여 소화기병센터의 역량을 강화했다”며 “이제 지역주민들이 암 같은 중증질환도 대학병원에 가지 않아도 치료 받을 수 있는 수준 높은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H+양지병원은 40명 이상의 전문의 체제를 구성해 전략적 소화기병센터, 인터벤션센터, 핵의학센터, 유방·갑상선센터 및 건강증진센터 등의 진료 기능을 보강하고 질환별 전문 클리닉 시스템을 도입해 최상의 진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미 한차례 신축건물을 오픈 한바 있는 H+양지병원은 내년 신축건물과 2, 3, 4관 그랜드오픈 준비에 한창이다.

현재 2, 3, 4관 외내부 철거 및 보강공사를 마치고 내부설치공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전체 리모델링과 함께 전문진료센터 및 연구시설 확충을 위한 공사도 함께 진행 중인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