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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국군대전병원, 10억 투자해 재활의학센터 개소

국립재활원과 MOU협약체결…재활치료 공동발전 도모


국군의무사령부 예하 대전병원(병원장 육군대령 오세중)은 군내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위해 지난 27일 군내 최초로 재활의학센터를 개설하고 국립재활원과 MOU 및 재활의학 워크숍을 가졌다.

국군대전병원은 올해 군 재활의학 분야 특성화 병원으로 지정돼 월평균 2580여명의 환자에게 재활치료를 실시하고 있고 재활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구성해 영상 및 교재를 전군에 배포하는 등 군 재활환자들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지난 6월부터 약 10억 원의 예산을 투자해 최신 장비와 치료기구를 구비하고 치료에 적합한 환경조성을 위한 재활치료실 리모델링을 통해 재활의학센터를 개소했다.

국군대전병원은 재활의학분야의 전문성을 더하기위해 재활전문 국가중앙기관인 국립재활원과 재활분야 진료·연구·학술교류는 물론 치료기술 향상을 위한 보수교육 등 상호협력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MOU체결은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볼 수 있다.

재활의학센터는 운동치료실, 열전기치료실, 수치료실, 작업치료실 등 최신 치료시설과 근력평가 및 기능성 재활운동 치료 및 평가장비, 초음파 진단기, 공압식 근력운동 및 최신 유산소 운동장비 등 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다. 국군대전병원은 특히, 근력평가 장비와 초음파 장비의 도입으로 인해 정확한 진단에 의한 재활치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군대전병원장 오세중 육군 대령은 “완벽한 재활의료서비스를 통해 장병들이 회복할 수 있도록 전 의료진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대전병원이 군 재활의학의 중심으로서 성공적인 임무수행을 할 수 있도록 관심과 후원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군대전병원은 군의료기관으로서는 국군수도병원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 9월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 평가에서 의료의 질과 환자 안전관련 의료서비스에서 우수한 능력을 인정받아 의료기관 인증 골드마크를 획득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