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불이 나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오늘 새벽 2시 경 서울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강동성심병원 지하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병원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다행히 환자들이 있는 입원실과 응급실에는 불이 번지지 않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조사결과, 화재원인은 병원 측이 야간에 건물 지하에서 증축을 위한 용접작업을 하던 중 불꽃이 튄 것에서 비롯됐다.
병원관계자는 “불이 크게 난 것은 아니어서 병원 내 안전관리팀에서 초기진화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관할 소방서에 신고하고 현재는 수습작업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