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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주한 미군 의무 관계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방문

병원 투어 후 미군 및 가족 위한 진료체계 위한 협의진행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과 주한 미육군 의무부대가 양측 간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주한 미육군 의무부대장인 머뤼대령(COL Kelly A. Murray), 부사령관 겸 121부대 전투지원병원장인 폴스턴 대령(COL Robert Forsten), 오산 미공군 병원 51부대 의무전대장인 우드 대령 (COL Rawson Wood) 등 주한 미육군 의무부대 지휘관 일행 12명은 지난 6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을 방문했다.

이날 모임에는 이혜란 한림대학교의료원장, 장호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 10명과 용산, 평택, 오산 그리고 대구에 주둔하고 있는 주한미군 부대에서 각 의무부대의 주요 보직자 및 지휘관이 참석했다.

이혜란 의료원장과 장호근 병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의료원 및 병원 소개 프리젠테이션 시간을 갖고 병원 주요시설을 견학했다. 방문단 일행은 응급의료센터, 병동, 수술실, 중환자실 등 병원 주요 의료시설을 둘러보고 특히 Heliport에 직접 올라가 향후 헬리콥터로 이동시 동선을 확인하는 등 병원의 최신 장비 및 운영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였다.

병원 투어 이후 양측 관련 실무자들은 미군 및 가족들을 위한 진료의뢰체계에 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향후 양측간 상호 협력강화를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이혜란 한림대학교의료원장은 “양 기관은 앞으로 환자진료의뢰 및 회송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축·시행해 향후 상호 보완적인 입장에서 더욱 긴밀하게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한 미군이 의뢰한 환자와 그 가족 진료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