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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국립암센터, 미국과의 공동임상연구 협력 강화

SWOG 통해 환자 등재와 지속적인 연구 과제 발굴 참여

국립암센터가 미국과의 공동임상연구 협력을 강화한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미국 NCI(미국암연구소)에서 지원하는 미국의 다기관공동임상연구조직인 SWOG에 가입해 환자 등재와 지속적인 연구 과제 발굴에 참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국립암센터는 지난 2001년 미국 NCI(미국암연구소)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미국 NCI에서 지원하는 임상연구 협력 그룹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임상연구 수행이 활발한 미국의 SWOG에 2011년 12월에 가입했고 현재 총 28명의 연구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SWOG는 지난 1956년 조직돼 매년 5000명의 피험자를 그룹 연구에 등록시키고 있고 100여개의 임상연구를 수행 중이며 4000명 이상의 의사들이 참여하고 있는 대규모 임상연구협력그룹이다.

미국뿐만 아니라 캐나다, 한국, 멕시코 등 남미 5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스페인 등을 포함한 다 국가의 참여로 연구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국립암센터에서 처음으로 참여하는 과제는 SWOG 유방암위원회의 유방암 관련 과제로서, 전체 책임연구자는 M.D. Anderson Cancer Center의 Ana M. Gonzalez-Angulo박사이며, 국립암센터에서는 노정실 임상시험센터장이 책임연구자를 맡고 있다.

암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전체 97개 참여기관 중 환자등재 관련 8위를 차지했으며, 단일기관으로서는 M.D. Anderson Cancer Center 다음으로 가장 많은 환자를 등재하는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또 국립암센터는 지난 2011년 12월. SWOG로 가입해 현재는 준회원의 기관이며, 정회원 자격 취득의 일환인 SWOG QA(Quality Assurance) Audit(품질보증심사)을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실시했다.

이번에 성공적인 SWOG QA Audit 통과로 국립암센터의 높은 임상연구 수준을 입증하고, 미국 NCI와의 임상연구협력 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