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병원(원장 박승하 이하 고대병원)이 협력병원을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스킨십을 강화해 주목된다.
고대병원 박승하 병원장은 3일에 걸쳐 한전병원 외 30여개의 협력병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한층 더 강화된 협력병원과의 상호 상생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박승하 병원장은 직접 협력병원을 찾으며 각 병원장들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진료협력방안에 관한 애로사항들을 들으며 이에 대한 개선을 약속했다.
그는 “이렇게 현장에서 각 병원장님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자를 위한 편리한 진료의뢰시스템의 개선과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진료협력체계의 더 나은 구축을 위해 앞으로 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대병원은 현재 1093개의 협력병의원(협력병원 212곳, 협력의원 881곳)과 협력관계를 체결하고 있다.
또 진료과별 간담회 개최와 협력병의원 직원 대상 친절교육 및 업무교육(보험청구 등) 실시, 진료협력센터 이용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보다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