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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서울의료원, 복지부 의료기관 인증 획득

“산하병원과 협력강화 통해 양질의 의료 제공”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원장 김민기)이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자격을 획득했다.

서울의료원은 “신축병원의 건실한 경영성과와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바탕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안전하고 의료 수준이 높은 병원임을 인증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복지부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을 국제수준에서 평가, 의료서비스를 인증하는 제도로 복지부 위탁기관인 의료기관 평가인증원을 통해 지난 2010년 10월 첫 심사가 이뤄졌다.

다만 서울의료원은 지난 2011년 인증평가가 활발하던 시기에 강남구 삼성동에서 중랑구 신내동으로 신축병원 이전이라는 큰 사업이 추진 중에 있어 인증이 다소 지연돼 이전 개원 후 약 2년여 기간이 지난 6월 5일, 인증자격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평가는 지난 4월 16일부터 4일간 의료기관 인증원으로부터 환자의 안전보장과 진료체계, 의료 질 향상, 감염관리, 약물관리, 의료기관의 조직 및 인력관리, 환자 만족도 등 총 13개 부문, 408개 조사항목에 대해 강도 높은 현장조사와 서류심사를 받고 인증평가 후 약 2개월간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보건복지부의 ‘인증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인증을 통해 서울의료원은 4년의 인증 유효기간(2013.6.5. ~ 2017.6.4.) 동안 복지부에서 발급하는 인증마크를 수여받고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병원’의 자격을 가지게 됐으며, 타 의료기관과 차별화되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운영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민기 의료원장은 “이번 보건복지부 인증 획득은 서울의료원이 서울시의 대표공공의료기관으로 지역 의료계를 선도하는 정부 공인 의료기관임을 확인한 것”이라며 “서울의료원 산하병원인 동부병원, 북부병원간 진료협력네트워크를 강화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시민들이 보다 편하게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민기 의료원장은 지난 1일,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서울의료원은 김 원장에 대해 ▲건실한 경영성과를 통한 신축병원의 조기정착 ▲보호자 없는 환자안심병동 운영으로 간병부담 완화 ▲6호선 봉화산역의 역명병기(봉화산-서울의료원) 실현으로 시민편의 향상 등 1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복지부 인증까지 획득하게 되어 대표 공공병원 서울의료원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강력한 추진동력을 갖추는 계기가 됐다는 설명이다.

또 인증 획득과 관련해 오는 7월 1일(목) 서울의료원 1층 로비에서 김민기 의료원장, 양순재 의무부원장, 최임광 행정부원장을 비롯한 병원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의료기관 현판식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