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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비알코올성 지방간, 심장을 위협하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에서 관상동맥질환 발병률 높아


간질환과 비만, 그리고 심장질환과의 연관성을 밝힌 새로운 연구가 추가로 나왔다.

최근 미국소화기학회 연간 회의에서 발표된 이 연구에 따르면, 관상동맥질환 환자에게서의 간질환 모니터링과 이와 마찬가지로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에서의 관상동맥질환 검사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다.

약 400명 가량 환자의 상복부 CT 검사를 분석한 결과,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에게서 관상동맥질환이 발생하기가 훨씬 쉽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이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심장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기존의 다른 요소들(즉 흡연, 고혈압, 당뇨,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 대사증후군)보다 훨씬 강력한 위험 요소로 나타났다.

연구를 주관한 미국 켄자스 시티 소재 Saint Luke's Health System의 John Helzberg 박사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서양 국가에서는 가장 흔한 질환으로 비만과 당뇨의 발생률을 높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우려가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2020년에는 인구의 약 40% 정도까지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확산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현재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치료법으로는 식이요법, 운동과 꾸준한 모니터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