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병원 연우회에서 지난 6월 25일 17시 5층 대강당에서 ‘혜민스님과 함께하는 마음치유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는 시작 30분전에 이미 만석이 될 정도의 뜨거운 열기 속에 환우와 보호자, 교직원 등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스스로를 사랑하고 자존감 있는 사람이 가족을 행복하게 한다는 주제로 진행됐다.
혜민스님은 사람간의 관계에 대한 마음치유방법 그리고 명상법의 생활화에 대한 멘토링을 중심으로 강연을 펼쳐 강연을 듣는 모든 이들에게 몸과 마음을 힐링을 선사했다.
강연을 들은 환우는 “내 몸아, 힘들었지? 니가 있어서 이생에 많은 것들을 배우고 간다. 고마웠다”라는 스님의 말씀이 귓가에 맴돈다면서, “내 몸과 내 마음을 다독여 주고, 내 소중한 사람들에게 축복해주는 말들을 많이 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