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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명지병원, 러시아 현지서 한-러 세미나 개최

건강검진 및 양국 의료교류 위한 효과적 방안 모색


명지병원이 러시아 현지서 의료 세미나를 개최했다.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지난 2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현대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러 건강검진 및 의료교류’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명지병원은 한국형 건강검진센터를 통한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국립 블라디보스토크 의대 교수 및 학생, 연해주 보건의료 관계자, 현지 의료관광 에이전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김세철 명지병원장의 인사말과 러시아 연해주투자청 코소라포브 고문의 축사에 이어 의료진의 주제발표와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세미나 주제발표는 명지병원 전승호 종합건강진단센터장이 ‘한국의 건강검진 및 암 검진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소화기내과 김희만 교수가 ‘명지병원을 방문한 러시아인들의 소화기 질환’, 비뇨기과 김상진 교수가 ‘한국 비뇨기질환 치료의 현황’ 등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병원서비스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다.

김세철 병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사회가 발전할수록 치료보다도 예방과 조기진단에 대한 관심이 커지기 마련”이라며 “명지병원이 블라디보스토크에 세운 한국형 건강검진센터가 러시아 국민들의 건강과 수명 연장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