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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한림대강동성심병원, 손호영 교수영입

당뇨병 대가로 9월 2일부터 내분비클리닉 진료 개시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병원장 송경원)이 당뇨병 치료 권위자로 알려진 가톨릭 의대 손호영 교수를 영입, 내분비질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손 교수는 지난 35여 년간 가톨릭의대에서 한국형 당뇨의 원인과 치료를 연구했다.

9월 2일부터 강동성심병원 내분비클리닉에서 진료를 시작하는 손 교수는 당뇨병과 고지혈증을 포함해 갑상선질환, 내분비성 고혈압, 골다공증, 부신-뇌화수체 질환 등 다양한 내분비대사질환을 통합, 관리하게 된다.

질환의 원인에 따른 개인별 맞춤 치료와 합병증 관리도 차별화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생활습관 관리가 필수인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교수, 간호사, 영양사가 함께 하는 전문 당뇨 교육도 운영한다.

특히 손 교수는 전 당뇨병(당뇨병 전 단계) 및 대사증후군 환자 관리를 강화하여 질병 예방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손호영 교수는 “강동성심병원의 우수한 의료진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새로운 당뇨병 진단과 치료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며 “환자들에게는 만성질환인 당뇨병을 평생 관리해주는 친구 같은 의사로 다가서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손 교수는 가톨릭의대 졸업 후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로서 가톨릭 중앙의료원 의무원장과 가톨릭대학교 대학원장을 역임했다.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과 대한내분비학회 회장, 임상영양의학회 회장, 병원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당뇨병 진단과 치료와 관련된 국내외 논문 385편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