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병원/의원

제1회 한·중 암관리 워크숍 개최 성료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중국의학과학원 산하 암연구소 병원(원장 He Jie)과 공동으로 8월 27일(화) 중국 북경의 암연구소 병원에서 '제1회 한·중 암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중국의학과학원 산하 암연구소 병원은 중국의 국립암센터에 해당하며, 1958년 설립되어 중국 정부 식약청 임상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중국 보건부로부터 1996년에는 1등급 병원으로 평가받고, 2009년 중국국립암센터로 지정받아 중국종양전문의국가시험센터로 기능하고 있다. 국립암센터와는 2010년 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초청 강연 및 방문 활성화를 통한 아시아 지역의 암 퇴치를 위한 공동 협력에 힘쓰고 있다.

한·중 암관리 워크숍은 한국과 중국의 암 전문 과학자 간의 정보교류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양국의 학술 교류 증진을 도모하고자, 올해부터 매년 한국과 중국에서 교대로 개최될 예정이다.

'암관리와 이행성임상연구'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 우리나라와 중국의 암관리 및 기초 분야의 전문가 40여명이 양국의 암 부담과 암 검진, 종양생물학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 및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했다.

중국 측에서는 중국의학과학원 산하 암연구소 병원 율린 차우(Qiao You Lin)박사의 Attributable Cancer risk factor in China에 대한 연구내용 등 총 8편의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한국 측에서는 국립암센터 원영주 암등록사업부장의 한국의 암 부담 및 암관리 현황을 포함하여 총 8편의 발표가 있었다.

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하여 양국의 암 관리 및 연구에 대한 경험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동북아의 유사한 문화적 배경 및 유전적 환경을 가진 한국, 중국 간 공동 관심사인 암 관리에 대한 상호 협력을 증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