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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고대 구로병원 30년 이야기 한권에 담았다

병원 태동에서부터 미래 청사진까지 변천사 수록


지난 1일 개원 30주년을 맞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원장 김우경)이 30년 역사를 집대성한 사사를 발간했다.

구로병원은 3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병원의 역사와 발자취를 담은 ‘함께한 열정 30년, 미래의 희망의료 300년!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30년사’를 발간했다.

구로병원 30년사는 사사편찬위원회를 구성해 1년간의 기획과 집필, 감수를 거쳐 300여쪽에 병원의 발자취와 발전사를 정리하고, 역사를 통한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등 병원의 역사와 미래를 고스란히 담았다.

특히, 기획단계에서부터 ‘쉽게 읽히고, 보기 좋고, 감동이 있는 우리 병원이야기’라는 편찬방향을 설정하고, 전·현직 교직원과의 심층 인터뷰와 방대한 자료와 의미있는 기록들을 빠짐없이 담는 등 사료적 가치를 높이면서도 이야기가 있는 사사로 만들어 기록성과 가독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30년사는 크게 ‘화보’, ‘통사’, ‘부문사’, 통계와 연표 등을 담은 ‘부록’, ‘DVD’로 구성됐다.

사사 초반부에는 구로병원의 변천사를 사진과 키워드로 묶어 전면화보로 배치하고, 통사는 개원 전 고려대학교 우석대학교 인수합병, 독일차관도입, 병원 개원 등 구로병원 탄생전후부터 최근 암병원 신축, 연구중심병원, 마스터플랜 추진에 이르기까지 시대별 주요사건과 키워드를 중심으로 시간흐름에 따라 총 6장으로 시기를 나누어 역사를 조명했다.

부문사는 진료과를 비롯해 진료지원 및 경영관리부서의 역사와 현황을 담았으며, 부록에서는 연표와 각종 통계자료를 DVD에는 과거, 현재 사진과 뉴스레터, 영상물 등 관련 사료들을 빠짐없이 정리해 담았다.

구로병원 30년사는 E-book 형태로도 만들어져 병원 홈페이지(guro.kumc.or.kr)에도 게재해 웹이나 모바일상에서 누구나 열람이 가능토록 했다.

김우경 원장은 “지난 30년을 뒤돌아보고 희망의료 300년을 다짐하는 마음을 구로병원 30년사에 담았다”면서 “역사에 담겨있는 값진 경험과 교훈은 구로병원이 새로운 미래의 300년을 향해 도약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로병원은 30년사 발간과 함께 신관 3층 암병원 이동복도 입구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미래역사관’를 30일 개관했다.

미래역사관은 대형 LED판넬 8개에 병원의 역사와 전시하고, 2대의 터치스크린에는 병원홍보영상, 30주년 기념영상과 UCC를 상영하고 30년사와 뉴스레터, 관련 사진자료들을 내원객과 교직원이 모두 찾아볼 수 있는 등 병원 역사와 미래 청사진을 한 눈에 보고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