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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각 교직원간 신뢰회복으로 통합시너지 창출

강무일 신임 가톨릭 중앙의료원장, 취임사에서 소통 강조


“가톨릭의료원에 소속된 모든 교직원, 부서, 기관 간 신뢰를 회복해 하나의 공통된 목표로 새로운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것이다.”

가톨릭대학교 신임 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에 임명된 강무일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의 취임식이 2일 오후 4시,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개최됐다.

강 신임 의료원장은 “최근 포괄수가제 확대시행과 초음파 급여화,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됐다”며 이러한 때일수록 “가톨릭학원의 예수그리스도 이념에 따라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충실한 의료를 펼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무엇보다 신뢰하는 조직문화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톨릭의료원은 개원 초기 24명의 교직원으로 시작했지만 반세기가 더 지난 산하 8개병원 에 1만2000여명의 직원을 거느린 대형병원으로 폭발증가했다.

조직규모가 커짐에 따라 개인간, 부서간, 기관 간 어쩔 수 없이 이기주의가 조성되어 역효과도 있는 만큼 서로 신뢰를 회복해 공통된 목표로 통합시너지를 창출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따라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모든 것을 경청하고 솔직하게 공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99마리의 양들을 모두 데려오는 목동보다 길 잃은 한 마리 양 까지 마지막으로 챙기는 목동을 하나님이 더 사랑할 것”이라는 성경말씀을 인용하며 취임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