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건익 씨(전 보건복지부 차관)가 통합의료진흥원 제3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5일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마리아관 교수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가진 손 이사장은 “난치병 치료의 해결책으로 각광받는 양·한방 통합의료의 치료모델, 기술, 치료수단 등의 개발을 미국, 중국과의 공조를 통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손 이사장은 1983년 복지부 행정사무관을 시작으로 사회복지정책실장, 보건의료정책실장, 복지부 차관 등을 지냈으며,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통합의료진흥원은 복지부, 대구시,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공동지원 형태의 재단법인으로서 2009년 11월에 통합의료센터 사업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 가졌다.
통합의료진흥원은 지난 8월 하버드대 암병원 Zakim 통합의료센터와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통합의료 연구, 진료, 교육 등 전반에 대한 공동협약을 체결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