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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북부병원, 지역 36개 기관과 협약 체결

보건·의료·사회복지 유관기관과 의료사각지대 해소

북부병원이 지역 36개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서울특별시 북부병원은 지난 24일(화) 오후 3시 병원 1층 양원홀에서 중랑구청(구청장 문병권)을 포함한 지역사회 내 보건·의료·사회복지 유관기관 36곳과 ‘301네트워크’(보건의료복지연계센터)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권용진 원장은 협약식에서 “의료취약계층에게 제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운영하기 위해 안정적인 재원마련도 시급한 상황이다. 병원의 문턱을 낮추고 공공의료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문병권 중랑구청장, 김민기 서울의료원장을 포함해 지역의 보건의료 복지담당 기관장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301네트워크’는 보건·의료·복지를 하나로 통합하여 유기적인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의미로 명명된 것.

‘301네트워크’는 구청을 포함 지역사회 보건,의료,복지 기관에서 관리하고 있는 취약계층 중 의료적 문제가 발생한 대상자를 발견하면, 곧바로 북부병원의 ‘301네트워크’로 진료의뢰를 한다.

의뢰된 대상자의 치료계획 수립과 함께 치료 후 정상적 사회복귀를 위한 보건, 의료, 복지 지원까지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른바 ‘보건의료복지통합서비스’ 제공을 통해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것이다.

‘301네트워크’가 출범되기 전에는 지역의 관공서나 보건·복지관들은 의료적 문제가 발생한 대상자를 발견해도 “가까운 병원에 다녀오세요”라는 말밖에 할 수 없었던 것이 현실이었다.

북부병원은 “이런 와중에 ‘301 네트워크’의 출범 소식은 의료 취약계층에게는 단비가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