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시민단체 건강세상네트워크가 전국간호대학생연합과 공동주최로 오는 28일(토) 오후 3시부터 서울대 간호대 강당에서 간호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배 간호사들의 병원 현장 경험담을 듣고 평소 궁금했던 질문들을 나누는 행사 ‘더 널스 라이브 : 내가 간호대 학생 때 알았더라면 더 좋았을 진짜 간호사 이야기’를 연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간호대 학생들이 참가하며, 현직 간호사인 4인의 연사와 간호대 학생 패널들 그리고 청중석의 학생들이 동시에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평소 간호학 수업 이외의 현장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정보를 목말라 하던 터라 홍보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지난 화요일 이미 참가신청이 마감되었고, 현재 295명의 신청자가 참가 예정되어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실무적인 경험담을 단순히 전달하는 것을 넘어 간호사들의 열악한 근무 현실을 가져 온 우리 사회 보건의료 시스템의 구조적인 문제들을 간호대 학생들과 함께 고민해 보고자 하는 시간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 기획안
▲ 제목 : 더 널스 라이브
(부제) 내가 간호대 학생 때 알았더라면 더 좋았을 진짜 간호사 이야기
▲ 취지 : 간호사들의 열악한 근무 조건에 대해 예비 간호사들이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누고 대안을 고민해보는 자리. 뿐만 아니라 선배 간호사로서 현장의 다양한 경험을 후배들과 나누는 멘토링의 시간.
▲ 컨셉 : 발랄한 토크쇼 형식. 몇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4명의 현직 간호사가 메인으로 자유롭게 발언.(에피소드 중심으로) 4명의 학생패널 및 청중들이 추가 질문.
* 키워드 : 의료공공성, 근무환경, 환자 및 의사와의 관계
(키워드 관련 세부적인 패널 및 청중 질문 진행함.)
▲ 연사 : 조순영 고대병원 간호사, 김경애 서울대병원 간호사, 우지영 서울대병원 간호사, 박근태 분당서울대병원 간호사
▲ 사회자 : 중앙대 간호대 학생회장 주은규
▲ 일시 : 9월 28일 토 오후 3시~5시30분
▲ 장소 : 서울대 간호대 강당 (혜화역3번 출구)
▲ 참가 인원(실제 신청자) : 295명
▲ 기타 사항
- 무료 행사입니다.
▲ 행사 주최 단체 소개
전국간호대학생연합과 건강세상네트워크 공동 주최 행사입니다.
전국간호대학생연합은 간호대학생간의 상호 교류를 통한 이해와 우호 증진 통해 예비간호전문인의 자질을 키우고, 간호대학생들의 대표기구인 간호대 학생회 및 간호대학생들의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자치활동을 높이고자 2010년 만들어진 학생 연합회입니다. (의장 : 박수경)
건강세상네트워크는 더 나은 보건의료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난 2003년부터 활동해오고 있는 대표적인 건강권 시민단체입니다. 지금까지 건강세상네트워크는 건강보험보장성 강화 운동, 전국민주치의제 도입 운동, 영리병원 반대 운동 등에 앞장서 왔습니다. 현재도 환자들의 권리를 위한 활동들, 빈곤층 건강권 활동들, 보건의료 독립 매체 활동 등을 벌여나가고 있습니다. (공동대표 : 김용진, 정은일, 현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