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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나누리병원, 창립 10주년 학술 심포지엄 개최

전문병원에서 이례적으로 척추변형 주제 다뤄 눈길


나누리병원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28일 남산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성인척추변형(Adult spinal deformity)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학회가 아닌 병원에서 척추변형이라는 희소적 분야를 다뤄 눈길을 모았다고 나누리병원 측은 전했다.

나누리의료재단 장일태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창립 10주년을 맞아 개최된 이번 학술 심포지엄에 보편화된 주제보다 선택과 집중이라는 측면에서 전문화된 주제로 의견을 나누고 싶었다”며 “이자리를 통해 지식 저변을 넓히고 서로간의 노하우를 공유해 상호 발전하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대한 척추외과학회 회장인 이종서교수와 척추변형연구회 회장인 김성민 교수 등 척추변형관련 권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인척추변형에 대한 수술 전 고려사항, 수술적인 전략, 수술 후 합병증과 수술사례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고난도 술기로 분류된 척추변형치료에 대한 사례발표때 의료진들 사이에 열띤 토론이 전개되어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고 전했다.

이번 학술 심포지엄을 주최한 나누리병원 학술위원회 위원장인 장지수 병원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학술심포지엄을 통해 타병원에서 따라올 수 없는 특화된 전문병원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3년 개원한 나누리병원은 서울 강남, 강서, 인천부평, 수원영통에 4개 병원을 운영중이며 장지수 병원장을 필두로 척추 재건 팀 및 학술 위원회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