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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42살 된 경희의료원, 개원기념식 개최

300여 명 참석…치과·한방병원장 이취임식 함께 열려

경희의료원이 불혹을 넘겨 어느덧 42살이 됐다.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지난 4일, 의료원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개원 4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총 2부로 나눠진 이번 기념식에는 유지홍 의무부총장, 임영진 의료원장, 박영국 치과병원장, 최도영 한방병원장을 비롯해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는 치과․한방병원장 이취임식, 2부는 개원 42주년 기념식으로 구성됐다.

박영국 치과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능적 협진시스템을 통한 최고의 병원과 신의료기술․지식․정보 창출을 위한 연구교육프로그램 개발에 중점을 두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최도영 한방병원장은 “1인 1클리닉의 환자중심 의료환경 개편과 연구중심병원 지정사업 참여, 한방상품 개발을 통한 진료 외 수익을 창출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서로를 향한 위로와 격려의 시간이다”라며 “경희가족정신에 걸맞은 따뜻한 격려와 사랑, 미소로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경희의료원이 되자”라고 밝혔다.

유지홍 의무부총장은 “경희의료원 구성원 모두가 우리의 가장 큰 재산이고 어려운 시기의 무거운 짐을 모두가 나눈다면 쉽게 극복할 수 있다”며 “항상 경희의료원이 환자를 위한 기관임을 가슴 깊이 새겨 환자 중심병원으로 도약하길 바라고 오늘 이 자리가 변화의 시작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개원 42주년 기념식에서는 미원임상의학상, 장기근속자 포상, 우수부서와 우수교직원, 우수협력병원, 우수협력사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이뤄졌다.

미원임상의학상 금상은 순환기내과 김수중 교수 외 4명, 은상에는 정형외과 석경수 교수 외 4명, 동상에는 침구과 이재동 교수 외 4명이 수상했다.

장기근속자상 부문 30년은 진료협력팀 정재희 팀장 외 31명이 20년에는 한방6내과 안세영 교수 외 58명, 10년에는 재활의학과 이종하 교수 외 64명, 우수부서상은 구강악안면외과(과장 권용대) 외 4팀, 우수교직원상은 비뇨기과 이충현 교수 외 17명이 선정됐다.

우수협력병원상은 민병원(병원장 김종민) 외 4곳, 올해 처음 신설된 우수협력사상에는 고경실업(대표 원영철) 외 4곳이 수상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제2회 경희하모니합창대회 대상팀인 ‘헤드미러’의 축하공연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