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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전남대병원, 광주국제뇌신경과학심포지엄 개최

英・獨 등 100여명 참가…퇴행성뇌질환・뇌기능 등 열띤 토론


세계적인 뇌신경과학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2013 광주 국제뇌신경과학심포지엄이 8일 전남대학교병원 6동 백년홀에서 열렸다.

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주최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영국 브리스톨대학, 캠브리지대학, 독일 맥스 플랑크연구소, 한국과학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 전남대병원 교수 등 뇌신경과학분야에서 국제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교수 20명을 비롯한 전공의와 의료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가해 국내 의학계의 큰 관심을 모았다.

총 3부로 나눠 6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알츠하이머 등 퇴행성뇌질환과 뇌 기능에 대한 교수들의 연구 결과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특히 지난해 브리스톨대학과 뇌과학 협력연구센터를 개설한 전남대병원은 이날 심포지엄에서 그동안 연구결과와 현재 연구 중인 분야에 대해 집중적인 토론을 이끌었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인 뇌신경과학은 세계 각국에서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미래 신성장동력의 핵심적인 연구 분야이다. 전남대병원은 이날 심포지엄에서 조지훈(1부), 이민철(2부), 윤명하 교수(3부)가 각각 좌장을 맡았으며, 주성필 교수와 허성후 연구원이 주제발표 했다.

송은규 전남대병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선진국이 앞다퉈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뇌신경과학 분야 심포지엄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교수들이 참석해 수준 높은 토론을 갖게 된데 대해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 면서 “전남대병원이 앞으로도 이 분야 연구에 더욱 매진해 세계적인 연구결과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