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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울산대병원-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센터, 업무 협약

응급실 내원 자살시도자 등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울산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안준호 과장)는 10월 17일 오전 11시 남구 현대백화점 홍보석에서 울산광역시 각 구군에 있는 정신건강증진센터 (남구, 동구, 북구, 울주군)와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을 통해 울산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응급실로 내원한 자살시도자들에게 좀 더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적 관리하며, 관리 종료 후에는 지역사회에 위치해 있는 정신건강증진센터에 연계하여 자살시도에 대한 재발 방지에 힘쓰게 된다.

또한 울산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와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이번 기회를 통해 자살시도자 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에 대한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전체에 걸쳐서 자살예방과 관련한 협력을 통해 자살률 감소를 위한 상호협력을 하게 된다.

안준호 울산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장(동구 정신건강증진센터장)은 “경제 여건의 급변과 노인 인구의 증가로 최근 우리나라의 자살률이 지난 10년간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의 자살시도자들을 체계적이고 관리하여 자살시도자의 회복을 돕고, 자살 재발률을 낮추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울산대병원은 올 해 7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 기반 자살시도자 관리기관으로 지정받아 자살시도자의 사례등록, 위험성 평가, 회복과 자살 재발여부에 대한 평가, 면담, 전화, 방문 등의 정신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