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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울산대학교병원 항생제 사용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97.7%로 1등급 획득, 부산 경남 종합병원급에서 유일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수술과 관련해 항생제 오남용과 수술부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 2012년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 결과에서 1등급 판정과 함께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지난 2010년에 이어 2회 연속 1등급 선정에 이어 부산경남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이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에서 울산대학교병원은 슬관절치환술, 자궁적축술, 제왕절개술, 개두술 4개 분야에서 최고 점수인 100%를 받아 진료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나머지 부분도 동일종별(종합병원) 평균보다 월등히 높은 성적을 거두며 종합결과 1등급 97.7%(100% 만점)을 받았다. 이에 따라 울산대학교병원은 국가로부터 가산지급금 770만원을 받게 됐다.

조홍래 병원장은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은 물론 모든 진료분야에서 환자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수술 부위 감염 예방을 위한 적정 항생제 사용과 의료 질 향상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가는 전국의 병원급 이상 총 461개 기관에 4만 8866건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11개 수술분야에서 최적의 항생제 투여 효과를 위해 항생제의 투여시점과 종류, 투여기간을 평가하는 6개 지표를 종합해 산출했다. 울산지역은 울산대학교병원이 유일하게 1등급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