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2013년 10월 31일(목)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남문 주차장에서 개원 33주년 기념 및 개원에 앞둔 새 병원의 건립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교직원 및 환자, 보호자, 지역민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한 바자회는 교직원들이 손수 재료를 준비하여 음식을 마련하였으며, 개인 소장품 및 기념품 등을 자발적으로 기증하여 더욱 더 뜻 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오후 6시부터는 개원 33주년 기념 동영상을 상영하였으며, 이동국 병원장의 색소폰 연주, 원내 동아리인 행복한 밴드의 공연, 대구가톨릭대학교 성악과 남성중창단의 합창에 이어 교직원들이 참여한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동국 병원장은 “개원 33주년을 기념하고 2014년 초에 있을 새 병원 개원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고자 교직원 간의 화합과 환자 및 지역민들과의 교류를 위해 바자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전하였다.
한편, 바자회의 수익금은 주변 소외계층 및 취약계층,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의료복지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새 병원 개원 시 지역민들의 의료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사업의 재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