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학교병원 뇌신경센터는 7일 ‘치매,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의 비약물적 치료’ 라는 주제로, 경북대학교 뇌과학연구소,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 신경과의 주관 하에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노인성질환의 전문적인 치료∙관리∙연구를 위해 2011년 1월부터 ‘대구·경북 노인보건의료센터’를 운영하며, 최적의 진료 및 연구 환경을 조성하여 노인 중심의 지속적·포괄적 의료 서비스 제공에 기여하고 있다. 치매,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은 대표적인 노인성질환으로 임상현장에서 매우 흔하고 중요한 질환이다. 이에 대한 최선의 치료 방침을 세우는 것은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핵심이 된다.
이날 심포지엄은 2011년 성공리에 개최되었던 ‘일차 의료인을 위한 치매 & 파킨슨병 심포지엄’의 연속으로 경북대학교 뇌과학연구소 이만기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심포지엄의 세부주제로 ▲치료 가능한 치매가 있다!? 정상압 수두증을 중심으로(강경훈 교수) ▲증례로 보는 퇴행성 뇌질환에서 뇌심부자극의 효과와 보툴리눔 독소 시술(이호원 교수) ▲퇴행성 뇌질환의 수술적 치료의 최신 지견(황성규 교수) ▲퇴행성 뇌질환의 재활의학과적 치료 know-how(이양수 교수) 등이 발표되었다.
여러 대학병원 교수를 비롯한 관련 전공의, 간호사, 심리학자, 개원가의 전문의 및 다양한 분야의 기초연구자들이 참석하여 퇴행성 뇌질환의 최신지견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고, 향후 지역 내 퇴행성 뇌질환과 관련된 중요한 행사로 발전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