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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평가 ‘우수기관’

전년 대비 종합점수 30% 이상 높은 향상율 기록

국립중앙의료원이 공공보건의료평가에서 전년 대비 높은 향상율을 기록해 주목된다.

국립중앙의료원(NMC, 원장 윤여규)이은 공공보건의료계획 2012년 시행 종합평가에서 84.1점을 받아 전년보다 2단계 상승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전년(54.4점, 보통) 대비 종합점수가 30%이상 상승한 우수기관(5개소) 중에서도 높은 향상율을 나타낸 것이라는 설명이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평가는 공공보건의료기관이 국민에게 요구되는 양질의 공공보건의료를 효과적으로 제공하여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하도록 매년 시행되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이 높은 향상율의 평가성과를 보인 주요 원인으로는, 활발한 적정진료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 개선 활동뿐만 아니라 건강안전망 기능 및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영역에서 남다른 모범 사례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북한이탈주민 지원, 다문화가정 건강지킴이, 학대아동보호사업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진료비 지원 사업은 건강안전망 기능으로서 좋은 결과를 얻었으며 HIV/AIDS 감염인 삶의 질 증진사업과 해외여행관련 질환예방진료, 공공의료 아카데미,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운영, 중앙응급의료센터 운영 등은 국립중앙의료원만의 사업으로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영역에서 높이 평가됐다.

국립중앙의료원 윤여규 원장은 “국립중앙의료원은 우리나라 의료정책의 비전과 전략수립을 진두지휘하는 싱크탱크 기관으로서 공공의료의 역할과 책임은 물론 민간병원에서 기피하는 의료영역까지 개척하며 신개념 공공의료를 선도 하고 있다”며 “이번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평가의 가시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의료의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은 이번 공공보건의료 우수평가에 이어 지난 1월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12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년 만에 ‘양호 기관’으로 선정돼, 최근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국립중앙의료원의 성과가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